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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피엔스 생존기

  • 작성자송상호 이메일
  • 작성일2024-03-24 20:51
  • 조회45
  • 구분 3학년독서릴레이

이 책은 인간의 조상인 사피에스가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는지 등에 관해 나온 책이다.
 먼저 약 450만 년 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번성하였으며 그 후 호모 하빌리스가 번성하였고, 호모 에렉투스를 거쳐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가 나타났다고 하고,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는 생존 기간이 겹쳤고, 서로 교류를 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사실 나는 네안데르탈인이 진화해서 사피엔스가 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약간 경쟁 라이벌이었다는 사실을 읽고 신기했고, 현재 살아 있는 인간의 DNA에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나왔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고, 이 부분을 읽으니까 뭔가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서로를 경쟁함과 동시에 도와준 것 같다.(관계가 좋았던 것 같고, 아마 네안데르탈인이 있었으니까 사피엔스가 훌륭한 발전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아마도 사피엔스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잡은 고기를 모두 다 가져가거나 필요한 부분만 가져갔으며 석기 만드는 기술이 엄청 뛰어났을 것이라고 한다. 또 서로 모르더라도 몇 일 동안 함께 살기도 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자신이 만든 석기를 가져가지 않고 이동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도착 지역 주변에 대충이라도 규암이나 좋은 돌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석기를 버리고 간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 사피엔스들이 정말 똑똑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왠지 내가 이때 살았으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아무것도 못 했을 것 같은데 전수(?)받은 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이 본받을만한 것 같다.
 또 사피엔스들은 오랜 전부터 사후 세계와 장신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처음에는 죽으면 그 장소에 묻거나 각자 다른 곳에 묻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한 곳에다가 모아서 묻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또 사피엔스들은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한 다른 종과는 달리 장신구를 착용하였으며 아마 집단끼리 구분하거나 이웃 집단에 대해 소속 집단을 알리려는(밝히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동굴에 그림을 표현함으로써 세상의 진리를 배우도록 하게 하였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장래 풍습과 장신구 착용이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내 생각에는 장신구를 착용한 것이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집단 내에서 따로 정하지 않았을까?)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고,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사실도 많았지만 그래도 되게 흥미로웠고, 앞으로 많은 유적들이 발견되어서 지금보다 더 재밌고(?), 상세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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